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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황정4

갈수록 태산이요, 볼수록 태산...중국 5岳 중 으뜸 산둥성 泰山 갈수록 태산이요, 볼수록 태산...중국 5岳 중 으뜸 산둥성 泰山 아래서 보면 평범하지만 오를수록 비경...셔틀버스와 케이블카로 30분이면 정상 설마, “저게 태산인가요?” 불길한 예감은 빗나가는 법이 없다. “맞습니다”라는 가이드의 명쾌한 대답에 슬며시 맥이 빠진다. 전날 밤 늦게 타이안(泰安)시에 도착해 주변을 살피지 못했는데, 아침 일찍 호텔에서 본 타이산(泰山)의 첫인상은 실망스러웠다. 해발 1,545m, 이름만큼 높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중국 5악 중 으뜸’, ‘중국인들이 생전에 꼭 오르고 싶어하는 산’이라는 자랑이 쉽게 와 닿지 않을 정도로 평범해 보였다. 솔직히 강원도 고성의 미시령터널 앞에서 보는 설악산 울산바위 능선이 훨씬 늠름하고 압도적이다(라고 생각했다). 부슬비가 오락가락하.. 2018. 6. 29.
[도교-장자] 우주에는 주재자(상제上帝)가 계신다. [도교-장자] 우주에는 주재자(상제上帝)가 계신다. 우리가 장자의 세계관에서 특히 주시해야 할 한 가지 문제는, ‘우주를, 우주 질서를, 즉 道를 주재하고 계시는 인격신인 통치자가 천상에 존재한다.’고 언급한 사실이다. 진정으로 우주의 주재자[上帝]가 계신 듯하지만 그 분의 모습을 보기는 워낙 어렵도다. 그 분의 행하심(역사의 창조 작용)을 내가 예전부터 믿어온 바이지만 상제님의 형모는 뵐 수 없더라. 만물과 통정하시며 형상을 감추시는 것일까? (若有眞宰약유진재, 而特不得其䀼이특부득기진. 可行已信가행이신, 而不見其形이불견기형, 有情而無形유정이무형. 『장자』 「제물론」) 북경 천단 기년전에 모신 황천상제(옥황상제) 위패 하늘(하늘의 주재자, 상제님)로부터 부름을 받는 자, 즉 천명을 받은 자는 그 누구보다.. 2018. 6. 29.
2. 상제님에 대한 인식- <1>환단고기, 상제님 기록(3) 2. 상제님에 대한 인식- 환단고기, 상제님 기록(3) (3) 우리나라는 하느님 문화의 원조 환국, 배달, 조선 이후의 열국시대, 사국시대, 남북국시대에도 우주의 통치자인 상제님과 상제님의 대행자로서 인간세계의 통치자인 황제와의 관계는 지속되었습니다. 기원전 1세기 한무제의 침략을 격퇴한 고두막한은 북부여의 4세 고우루 단군에게 사람을 보내 “나는 천제의 아들”이라 하여 자신과 상제님과의 관계를 밝히고 북부여의 5세 단군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고구려의 고주몽 성제 역시 “아시천제지자”를 외치며 상제님의 아들임을 자처하였습니다. 또 백성들에게 내린 조칙에서도 “하늘의 신이 만인을 한 모습으로 창조하고 삼진을 고르게 부여하셨다.”라는 가르침을 전수했고 을지문덕은 일찍이 산에 들어가 도를 닦다가 삼신의 성신이.. 2017. 7. 5.
우주와 인간 4-우주존재의 3요소 <2> 帝가 계신다-③도교에서 말하는 옥황상제님 우주와 인간 4-우주존재의 3요소 帝가 계신다-③도교에서 말하는 옥황상제님 *도교에서 말하는 옥황상제님 노장(老莊)의 가르침에서는 스스로 그러한[自然之道: 無爲] 우주의 자연적 변화질서를 따르는 삶의 길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우주질서의 주재자에 대해서는 희미하게 한두 마디 정도의 언급만 하고 있을 뿐이다. 즉, 우주의 질서 도(道: 변화의 길)와, 그 질서를 개벽해 모든 생명을 새 세계로 인도해 주시는 도의 주재자(主宰者)와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전해 주지 못했던 것이다. "도道는 비어있음으로 가득하니 아무리 써도 마르지 않는 도다. 그윽하여라! 온갖 것의 으뜸 같도다!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얽힘을 푸는구나. 그 빛이 튀쳐남이 없게 하고 그 티끌을 고르게 하는 도다. 맑고 맑구나! 있는 것 같도다! 나.. 2017.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