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황극5

▣ 제정일치(종교와 정치 통합)의 세계일가 통일정권이 수립된다 ▣ ▣ 제정일치(종교와 정치 통합)의 세계일가 통일정권이 수립된다 지구가 한가족이 된다고 하는 이 세계개벽은 단순히 이상적인 것만도 아닌 대단히 복잡한 문제이다. 예를 들어, 후천에 가면 언어가 통일되고 문화의식이 같아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침에 이곳에서 미국으로 출근한 놈이 저녁에는 미국 친구를 데리고 와서 자기 집에서 저녁을 먹게 되는 일도 생길 것이다. 앞으로 민족의식과 천륜에 대한 새로운, 품격있는 예법과 정신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다. ●선천에는 빈껍데기인 하늘이 부질없이 높기만 하였으나 후천에는 하늘을 나직하게 하여 사람들의 키에 알맞게 하리라. 장차 하늘에 배가 뜨고, 옷도 툭툭 털어서 입는 잠자리 속날개 같은 옷이 나오느니라. 축지술(縮地術)을 배우지 말라. 운거를 타고 바람을 어거(馭車).. 2020. 6. 13.
우주운동의 본체: 황극皇極 ▣우주운동의 본체: 황극皇極 만물이 형체를 갖고 생겨나는 생성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것은 무극에서 열린 태극이 분열하고 통일하는 변화 운동을 반복∙순환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이 순환을 지속하게 하고 생장 변화를 주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황극皇極’이다. 황극은 태극의 변화운동을 무극으로 연결시켜 주는 조화의 중매자이다.(우주의 태극 운동을 지속하게 하는 우주 변화 운동의 본체인 황극은 사실 감이 잡힐 듯하면서도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유가의 경전인 『중용』과 『논어』, 특히 『주역』의 전편에 흐르는 근본정신과 『서전書傳』에서 전한 통치자의 심법心法은 모두 ‘시중의 중(時中之中)’으로 요약할 수 있다. 바로 이 ‘시중’ 정신이야말로 오황극 변화 정신의 핵심이라 할 것이다. 『중용』의 중中.. 2018. 7. 9.
우주 창조의 본체 태극太極 ▣우주 창조의 본체 태극太極 무극無極이 현실적으로 창조 작용(用)을 하는 자리인 태극太極은 공空과 수水라는 두 얼굴로 존재한다. 더욱이 우주 본체의 조화 기운 자체도 무극[體]과 태극[用], 무극[體]과 황극[用], 태극[體]과 황극[用]의 관계로 상대성 운동을 하면서 천지 만물과 인간을 길러낸다. 본래 공은 ‘무(10土)’→‘공(水와 土)’→‘수(1水)’로 진행되는 창조 과정에서 보듯이, 무극無極[허虛한 생명의 근원적인 경계]이 현실적인 태극수(1水)로 전환하기 전의 중간 과정에서 이루어진 조화의 묘경(水+土)이다. 이 진공화한 조화 경계(바탕 자체)는 음양 기운이 생성되는 중中의 조화 상태이지만, 존재하는 운동 상象은 수성水性의 영기靈氣로 활성화되어 태극의 음양 운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석가 부처가 .. 2018. 7. 9.
천자문화의 원 고향, 동방 조선 천자문화의 원 고향, 동방 조선 천자天子란 무엇인가? 천자는 ‘천제지자天帝之子’의 약자로 ‘하나님의 아들’, ‘우주의 주재자이자 천상의 통치자[天帝]이신 상제님의 아들’을 칭하는 말이다. 예로부터 천자가 다스리는 나라를 천자국이라 불러왔다. 고구려의 창업 시조 고주몽이 동부여에서 탈출하여 엄리대수淹利大水(지금의 송화강)에 다다랐다. 앞은 강물에 막히고, 뒤에서는 동부여의 군사들이 쫓아오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 때 주몽이 강의 수신水神에게 이렇게 외친다. “아시천제지자我是天帝之子!” ‘나는 천제의 아들이다! 나는 하늘 하나님, 상제님의 아들이다! 나는 천자다!’라는 말이다. ‘천제지자’, 즉 ‘천제의 아들’이라는 말을 줄여서 ‘천자’라고 하는 것이다. 서양에서는 ‘신의 아들(Son of God)’이라고 하.. 2018.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