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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코드/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상 [6]

by 태을핵랑 2017. 12. 15.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상 [6]

 

觀物外篇 上 [6]

 

■ 9 를 올리면 36 이 되는데 모두 양수陽數이다. 그러므로 양陽 가운데 양陽이다. 7 을 올리면 28 이 되는데 앞은 양陽이고 뒤는 음陰이다. 그러므로 양陽 가운데 음陰이다. 6 을 올리면 24 가 되는데 모두 음수陰數이다. 그러므로 음陰 가운데 음陰이다. 8 을 올리면 32 가 되는데 앞은 음陰이고 뒤는 양陽이다. 그러므로 음陰 가운데 양陽 이다. 시蓍에서 4 를 올리면 100 이 되고 괘卦에서 4 를 올리면 120 이 되는데, 100 은 10 이고 120 은 12 이다.

 

■ 기수奇數로 돌아가 괘掛의 수數와 합하면 5 와 4 · 4 를 얻는데 그러면 책수策數는 4 · 9 이다. 9 와 8 · 8 을 얻으면 책수策數는 4 · 6 이고 5 와 8 · 8 과 9 와 4 · 8 을 얻으면 책수策數는 모두 4 · 7 이다. 9 와 4 · 4 를 얻고 5 와 4 · 8 을 얻으면 책수策數는 모두 4 · 8 이다. 9 는 1 이 변하여 건乾에 응한 것이고 6 은 1 이 변하여 곤坤 에 응한 것이며, 7 은 2 가 변하여 태兌와 리離에 응한 것이고 8 은 2 가 변하여 감坎과 간艮에 응한 것이다. 5 와 4 · 4 에서 괘掛의 1 의 수數를 버리면 4 × 8 = 32 이고 9 와 8 · 8 에서 괘掛의 1 의 수數를 버리면 4 × 6 = 24 이며 5 와 8 · 8, 9 와 4 · 8 에서 괘掛의 1 의 수數를 버리면 4 × 5 = 20 이고 9 와 4 · 4, 5 와 4 · 8 에서 괘掛의 1 의 수數를 버리면 4 × 4 = 16 이 된다. 그러므로 3, 4, 5, 6 의 수數를 버리면 9, 8, 7, 6 의 책策이 되는 것이다.

 

■ 하늘이 1 이면 땅은 2 이고 하늘이 3 이면 땅은 4 이며, 하늘이 5 이면 땅은 6 이고 하늘이 7 이면 땅은 8 이며, 하늘이 9 이면 땅은 10 이다. 수數가 이리저리 뒤섞이어 변하고 가로세로로 섞이는 것은 마치 하늘땅이 서로 품고 밤과 낮이 서로 번갈아드는 것과 같다. 1 은 수數의 시작이지 수數가 아니다. 그러므로 2 곱하기 2 는 4 가 되고 3 곱하기 3 은 9 가 되고 4 곱하기 4 는 16 이 되고 5 곱하기 5 는 25 가 되고 6 곱하기 6 은 36 이 되고 7 곱하기 7 은 49가 되고 8 곱하기 8 은 64 가 되고 9 곱하기 9 는 81 이 되지만 1 은 변하지 않는다. 100 은 10 이고 10 은 1 인데 이 또한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수數는 1 을 버리면 9 에서 끝나게 되는데 모두 그 변하는 것을 쓰는 것이다. 5 × 5 = 25 는 천수天數이고 8 × 8 = 64 는 괘수卦數이며, 9 × 9 = 81 은 홍범洪範의 수數이다.

 

 

■ 대연大衍의 수數는 산법算法의 근원이다. 그러므로 산법算法의 시작은 방方 · 원圓 · 곡曲 · 직直에 불과하다.

 

■ 음陰에는 1 이 없고 양陽에는 10 이 없다.

 

■ 승수乘數는 수數를 늘리고 제수除數는 수數를 줄인다. 산법算法이 비록 많으나 이것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 양陽은 음陰을 얻어야 낳고 음陰은 양陽을 얻어야 이룬다. 그러므로 시수蓍數는 4 에서 9 가 되고 괘수卦數는 4 에서 10 이 되는데, 비유하면 간幹과 지支가 서로 이리저리 뒤섞이어 간幹은 6 으로 끝맺고 지支는 5 로 끝맺는 것과 같다.

 

■ 3 × 4 는 12 이고 2 × 6 도 마찬가지로 12 이다. 2 × 12 는 24 인데 3 × 8 도 24 이고 4 × 6 도 24 이다. 3 × 12 는 36 인데 4 × 9 도 36 이고 6 × 6 도 마찬가지로 36 이다. 4 × 12 는 48 인데 3 × 16 도 48 이고 6 × 8 도 48 이다. 5 × 12 는 60 인데 3 × 20 도 60 이고 6 × 10 도 60 이다. 이것들은 모두 저절로 서로 들어맞은 것이다.

 

■ 4 × 9 는 36 인데 6 × 6 도 36 이다. 양陽 6 에서 또 음陰 6 의 반을 아우르니 이것이 9 이다. 그러므로 수數로 말할 때는 음양陰陽이 각각 3 이다. 3 효爻로 말하면 천天 · 지地 · 인人도 각각 3 이다. 음陰과 양陽 속에 각각 천天 · 지地 · 인人 이 있고 천天 · 지地 · 인人 속에 음陰과 양陽이 있다. 그러므로 3 은 하늘이고 2 는 땅이며, 일정한 수數에 따른다.

 

 

■ 태극太極이 나뉘어 양의兩儀가 세워진다. 양陽은 아래로 음陰과 사귀고 음陰은 위로 양陽과 사귀어 사상四象이 생겨난다. 양陽은 음陰과 사귀고 음陰은 양陽과 사귀어 하늘의 사상四象이 생겨나고, 강剛은 유柔와 사귀고 유柔는 강剛과 사귀어 땅의 사상四象이 생겨난다. 이리하여 팔괘八卦가 이루어진다. 팔괘八卦가 서로 뒤섞이어 만물이 생겨난다. 그러므로 1 이 나뉘어 2 가 되고 2 가 나뉘어 4 가 되고 4 가 나뉘어 8 이 되고 8 이 나뉘어 16 이 되고 16 이 나뉘어 32 가 되고 32 가 나뉘어 64 가 된다. 그래서 말하기를 음陰으로 나뉘고 양陽으로 나뉘며, 강剛과 유柔를 번갈아 사용하여 역易의 6 위位가 나타나게 된다. 10 이 나뉘어 100 이 되고 100 이 1,000 이 되고 1,000 이 나뉘어 10,000 이 된다. 비유하자면 뿌리에 줄기가 있고 줄기에 가지가 있고 가지에 잎이 있는 것과 같다. 커질수록 더욱 작아지고 줄어들수록 더욱 늘어난다. 이들을 합하면 1 이 되고 펼치면 10,000 이 된다. 이 때문에 건乾은 나누고 곤坤은 합하며, 진震은 불어나게 하고 손巽은 줄어들게 한다. 불어나면 나누어지고 나누어지면 줄어들며 줄어들면 나누어진다.

 

■ 건乾과 곤坤이 위치를 잡으니 진震과 손巽은 한 번 교류한 것이고, 태兌 · 리離 · 감坎 · 간艮 은 두 번 교류한 것이다. 그러므로 진震은 양陽이 적고 음陰이 항상 많으며, 손巽은 음陰이 적고 양陽이 늘 많다. 태兌와 리離는 양陽이 많고 간艮과 감坎은 음陰이 많다. 이 때문에 신辰과 화火는 보이지 않는다.

 

■ 1 기氣가 나뉘어 음陰과 양陽이 된다. 나누어진 양陽을 많이 얻은 것은 하늘이 되고 나누어진 음陰을 많이 얻은 것은 땅이 된다. 그러므로 음陰과 양陽이 반으로 나누어져서 형形 · 질質을 갖추게 되고 음陰과 양陽이 치우쳐져서 성性과 정情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형形과 질質도 또 나누어지게 되는데 양陽이 많은 것은 강剛이 되고 음陰이 많은 것은 유柔가 된다. 성性과 정情이 또 나누어지는데 양陽이 많은 것은 양陽의 극極이고 음陰이 많은 것은 음陰의 극極이다.

 

■ 태괘兌卦 · 이괘離卦 · 손괘巽卦는 양陽이 많은 것을 얻었고 간괘艮卦 · 감괘坎卦 · 진괘震卦는 음陰이 많은 것을 얻었다. 이 때문에 하늘땅의 쓰임이 되는 것이다. 건괘乾卦는 양극陽極이고 곤괘坤卦는 음극陰極이므로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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