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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소식/지각변동,자연재해

일본폭우 1600mm, 사망·실종자 200여 명

by 태을핵랑 2018. 7. 10.

일본폭우 1600mm, 사망·실종자 200여 명

일본 폭우피해 눈덩이…사망자 130명 육박·실종자 최대 86명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최근 일본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사망자 수가 130명에 육박하는 등 인적, 물적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2개 광역자치단체에서 127명인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연락이 닿지 않아 안부를 확인할 수 없는 실종자 수도 집계하는 언론사에 따라 60~80명대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호우피해 西일본 '특별재해지역' 지정(구마노<일 히로시마현> AP/교도통신=연합뉴스)9일 히로시마현 구마노에서 구조대원들이 폭우 피해지역에서 실종자 구조작업에 나서는 모습. bulls@yna.co.kr

교도통신은 실종자 수를 86명으로, NHK는 63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이는 1982년 299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나가사키(長崎) 대수해'에 이은 인적 피해로, 일본 연호로 1989년 시작된 '평성'(平成) 시대 들어 최악의 피해라고 통신은 전했다.

피해지역에선 재해발생 후 생존율이 크게 낮아지는 72시간이 이미 지난 가운데 실종자 등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피해가 컸던 오카야마(岡山)현 구라시키(倉敷)시 마비초(眞備町) 마을에선 지난 9일 밤 50대 남성이 구조되기도 했다.

총무성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현재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인원은 1만1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서부지역 폭우로 대피한 이재민들(구라시키<日오카야마현> AFP/지지통신=연합뉴스)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일본 서부 오카야마 현 구라시키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9일(현지시간) 이재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lkm@yna.co.kr

호우로 인한 농업 관련 피해도 잇따랐다.

농림수산성이 이번 폭우를 포함해 지난달 말 이후 농업 관련 피해액을 파악한 결과 26개 지역에서 25억엔(약 251억원)으로 나타났다.

농작물 피해 상황을 아직 파악하지 못한 지역이 많아 피해액은 향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고속도로를 포함해 12개 노선의 일부 구간에서 토사 유입 등으로 통행이 중단돼 물류 수송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완전 재개까지는 1주일 정도가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피해지역에선 섭씨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은 건강에 유의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jsk@yna.co.kr / 연합뉴스 기사제공

 

日, 최고 1.6m ‘기록적 폭우’…약 200명 사망·실종 / KBS뉴스(News)

게시일: 2018. 7. 9.

히로시마 등 일본 남서부 지방에 쏟아진 폭우 피해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00명 가까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방재 선진국이라는 일본도 자연의 위력 앞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을도 도로도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차오르는 물을 피해 병원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과 환자들은 헬기로 구조합니다.
[피해 주민 : "1층에 있었으면 떠내려가지 않았어도 벌써 죽었을 겁니다."]
최고 1.6미터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110여 명.
실종자까지 합치면 200명에 이릅니다.
폭우특별경보가 발령되고 500만 명 이상에게 피난지시나 권고가 내려지는 사상 유례 없는 대규모 조치가 이어졌지만 피해를 막지 못했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많은 양의 수증기가 포함된 공기가 마침 일본 상공에 머물고 있던 비구름대에 계속 흘러 들어가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재작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처음으로 비상 재해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해 복구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각 자치단체가 재정적으로 안심하고 전력으로 응급 대응과 복구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하겠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폭우를 2018년 7월 호우로 이름 붙였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영상출처: https://youtu.be/57gqVUCJ2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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