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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메시지/3.인간관人間觀

인간관14- 증산도 근본사상 9-정음정양正陰正陽, 남녀동권男女同權

by 태을핵랑 2017. 10. 31.

인간관14- 증산도 근본사상 9-정음정양正陰正陽, 남녀동권男女同權

 

하늘과 땅을 일체로 받드는 개벽시대

 

 "선천은 천지비(天地否)요, 후천은 지천태(地天泰)니라. 선천에는 하늘만 높이고 땅은 높이지 않았으니 이는 지덕(地德)이 큰 것을 모름이라. 이 뒤에는 하늘과 땅을 일체로 받드는 것이 옳으니라." 2편 51장

 

천지에 가득 찬 여자의 한(恨)

 

 "선천은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세상이라. 여자의 원한이 천지에 가득 차서 천지운로를 가로막고 그 화액이 장차 터져 나와 마침내 인간 세상을 멸망하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이 원한을 풀어 주지 않으면 비록 성신(聖神)과 문무(文武)의 덕을 함께 갖춘 위인이 나온다 하더라도 세상을 구할 수가 없느니라."

 

 인간 세상의 음양 질서를 개벽하심

 

 "예전에는 억음존양이 되면서도 항언에 ‘음양(陰陽)’이라 하여 양보다 음을 먼저 이르니 어찌 기이한 일이 아니리오. 이 뒤로는 ‘음양’그대로 사실을 바로 꾸미리라." 2편 52장

 

 선천은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시대로 자연의 인식이 천도(양도) 편중이었습니다. 땅보다 하늘을 높이고 인간보다 신을, 여자보다 남성을 더 높이 받들었습니다. 그러나 삶의 모든 궁극적 이상은 죽어서 천당 극락에서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만물을 낳아 기르는 하늘과 땅의 연관 구조는 이제 가을의 후천 음개벽시대를 맞아 하늘에 대해 땅을 회복하여 새 우주관의 개벽을 통해 생명관의 구조적 개혁, "생명회복과 남녀동권"의 정음정야(正陰正陽)질서를 실현할 수 있게 됩니다.

 

 천지공사에 여자를 참여케 하심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실 때면 간혹 성도들에게 여자를 데려오게 하시고, 때로는 형렬로 하여금 옷과 머리 모양을 여자처럼 꾸미고 참여하게 하시니라.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선천에는 모든 공사(公事)에 여자를 멀리하였거늘 선생님께서는 천지공사를 행하실 때에 간혹 ‘여자를 구하여 오라.’고 명하시어 곁에 두고 여러 시간 동안 공사에 참여하게 하시고 공사가 끝나면 재물을 내리시어 돌려보내시니 어떤 연고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독음독양(獨陰獨陽)이면 화육(化育)이 행해지지 않나니 후천은 곤도(坤道)의 세상으로 음양동덕(陰陽同德)의 운(運)이니라.” 하시니라. 2편 83장

 

 천지 음양굿이라야 하나니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공사나 기도 시에는 천지 음양굿이라야 하나니, 남녀가 함께 참석하여야 음양굿이 되느니라. 남자만으로는 하늘굿이며 여자만으로는 땅굿이니 이는 외짝굿이라. 외짝굿은 원신(寃神)과 척신(隻神)의 해원이 더디느니라.” 하시고 이후로는 공사를 행하실 때 남녀 성도들을 함께 참석시키시니라.

 

 공사 시 성도들의 의관 형태

 

 또 성도들에게 의관을 갖추게 하시니 남자는 짧고 긴 머리에 관계없이 정자관을 쓰고 두루마기 위에 행례복을 입게 하시며 여자는 족두리에 원삼을 입고 공사에 참여케 하시니라. 11편 78장

 

 남녀동권 시대를 열어 주심

 

 "여자가 천하사를 하려고 염주를 딱딱거리는 소리가 구천에 사무쳤나니 이는 장차 여자의 천지를 만들려 함이로다. 그러나 그렇게까지는 되지 못할 것이요, 남녀동권 시대가 되게 하리라. 사람을 쓸 때에는 남녀 구별 없이 쓰리라. 앞세상에는 남녀가 모두 대장부(大丈夫)요, 대장부(大丈婦)이니라."

 

 여자도 각기 닦은 바에 따라

 

 "자고로 여자를 높이 받들고 추앙하는 일이 적었으나 이 뒤로는 여자도 각기 닦은 바를 따라 공덕이 서고 금패(金牌)와 금상(金像)으로 존신(尊信)의 표를 세우게 되리라. 내 세상에는 여자의 치마폭 아래에서 도통이 나올 것이니라." 2편 53장

 

 정음정양의 남녀동권 세계를 개벽하심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때는 해원시대라. 몇천 년 동안 깊이깊이 갇혀 남자의 완롱(玩弄)거리와 사역(使役)거리에 지나지 못하던 여자의 원(寃)을 풀어 정음정양(正陰正陽)으로 건곤(乾坤)을 짓게 하려니와 이 뒤로는 예법을 다시 꾸며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는 함부로 남자의 권리를 행치 못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신 후에 ‘대장부(大丈夫) 대장부(大丈婦)’라 써서 불사르시니라. 또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부인들이 천하사를 하려고 공을 들이니, 그로 인하여 후천이 부녀자의 세상이 되려 하네.” 하시고 한참 계시다가 무릎을 탁 치시며 “그러면 그렇지, 큰일이야 남자가 해야지.”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판대까지야 여자에게 주겠느냐. 판대야 남자가 쥐지.” 하시니라. 4편 59장

 

 일꾼을 쓰는 대도

 

 구릿골에 계실 때 하루는 형렬에게 옛글을 외워 주시며 “이 글을 잘 기억하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夫用兵之要는 在崇禮而重祿하니
부용병지요 재숭례이중록
禮崇則義士至하고 祿重則志士輕死니라
예숭즉의사지 녹중즉지사경사
故로 祿賢에 不愛財하고 賞功에 不踰時하면
고 녹현 불애재 상공 불유시
則士卒竝하여 敵國削이니라
즉사졸병 적국삭


무릇 용병의 요체는
예를 숭상하고 녹을 중히 여김에 있나니
예를 숭상하면 의로운 일꾼이 들어오고
녹을 중히 여기면 뜻 있는 일꾼은 죽음을 가볍게 여기느니라.
그러므로 현자(賢者)에게 녹을 주되 재물을 아끼지 않고
공 있는 자에게 상을 줌에 때를 넘기지 않으면
큰 일꾼과 작은 일꾼이 다 함께 적을 무찌르느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사람을 쓸 때에는 남녀의 구별이 없나니, 옛날에 진평(陳平)은 ‘야출동문(夜出東門) 여자 이천인(女子二千人)’ 하였느니라.” 하시고 대장부가 여자 대장부니라.” 하시니라. 8편 61장

 

언제쯤이나 균형이 잡힐꼬

 

 하루는 태모님께서 성도 수십 명을 거느리고 공사를 행하실 때 담뱃대 여러 개를 한군데에 모아 새끼줄로 묶어서 출입문에 매달아 놓으시고 그 한쪽 끝에 저고리와 치마를 걸어 놓으시니 한쪽으로 기우는지라 태모님께서 손으로 저고리와 치마를 때리며 말씀하시기를 “언제쯤이나 균형이 잡힐꼬!” 하시니 수삼 일이 지나자 비로소 고르게 되니라. 태모님께서 “이제 되었다.” 하시고 “이는 세계 평정(世界平正) 공사라.” 하시니라. 11편 260장

 

도기 147년 10월 31일 화요일 오전 10시 45분

 태을핵랑 lyou1771@hanmail.net 010-9088-7565 

 

글 참고서적:  증산도 팔관법 기본교리, 증산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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