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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메시지/4.조상,영혼,사후

조상님은 하늘나라에서 어떻게 살고 계실까?

by 태을핵랑 2018. 2. 7.

조상님은 하늘나라에서 어떻게 살고 계실까?

 

저 하늘나라로 가신 우리 조상님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요? 정말로 천상의 조상님들은 지상의 자손들을 돌보고 계실까요? 이런 의문을 증산 상제님 말씀이 수록된 증산도 『도전道典』 성구로 알아봅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道典 2:118:2~4)
    
이 말씀과 같이, 사람이 죽으면 육신의 옷을 벗어 버리고 신명(神明, 영혼)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하늘나라 신명계에서는 어떻게 살아가나요?

 

하늘에 가면 그 사람의 조상 가운데에서도 웃어른이 있어서 철부지 아이들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듯 새로 가르치나니, 사람은 죽어 신명(神明)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하느니라. 죽었다고 당장 무엇이 되는 것은 아니니라. (道典 9:213:4∼6)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도 수수천 리이고, 수많은 나라가 있어. 이런 평지에서 사는 것하고 똑같다.” 하시니라. (道典 5:280:7)
    
이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이 죽으면 살아있을 때의 사랑과 증오, 지식과 인격, 원한과 은혜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천상 신명계(저승)로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상 신명계의 생활은 지상 생활의 연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상 신명들은 주로 비슷한 의식구조를 가진 신명들끼리 교류하며 살아갑니다. 마치 이승에서 경제 수준, 신앙, 취미 등이 유사한 사람끼리 함께 어울리는 것과 같습니다.
 

천상 조상신과 지상 자손의 관계는?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道典 2:26:10)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道典2:119:1∼3)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선령신이 정성 들여 쓸 자손 하나 잘 타내면 좋아서 춤을 추느니라. 너희들이 나를 잘 믿으면 너희 선령을 찾아 주리라. (道典 2:119:4∼7)
    
우리들 각자가 이 땅에 태어남은 조상선령신의 정성과 은혜 덕분이라는 말씀입니다. 뿐만 아니라 천상의 조상님들은, 마치 어린 아이를 돌보는 어머니와 같이 끊임없이 지상의 자손을 보살피고 보호합니다.

지상의 자손들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 지도 환히 알고 있습니다. 명절이나 제삿날은 물론이요 수시로 지상의 자손을 방문하며 살아갑니다.

조상은 자손의 뿌리이며, 자손은 조상의 열매입니다. 나무 뿌리와 열매가 한 생명의 맥으로 이어져 있듯, 천상의 조상신과 지상의 자손은 서로 기운을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자손이 조상신을 푸대접하면?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道典 2:26:6)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道典 2:26:8)
    
부모조상의 지극한 은혜로 태어난 자손이, 조상신을 푸대접하고 조상님의 제사도 모시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조상신도 자손을 떠나 버립니다. 심지어는 조상신이 자손을 벌주기도 합니다. 그런 집 자손은 십중팔구 불운한 사고나 우환과 마주치곤 합니다.
 

남에게 못할 짓을 많이 하면?

하루는 상제님께서 어느 마을을 지나시는데 한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거늘, 정작 제사 받는 신명은 마당을 겉돌고 다른 신명이 들어가 제삿상을 받고 있는지라.
상제님께서 그 신명을 부르시어 “저 사람의 날인데 어찌 네가 먹느냐?” 하시니, 그가 답하기를 “저 사람이 살아생전에 저의 재산을 모두 탕진시킨 채 갚지 못하였는데, 죽어서도 그 은혜를 갚지 아니하니 오늘은 비록 자기 날이라고 하나 저의 것이나 진배없습니다.” 하니라.
후에 상제님께서 이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세상에 이치 없는 법은 없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8:32:1∼6)

남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면, 내 눈에는 피가 흐르느니라. (道典 9:164:2)

    
어떤 사람이 깊은 원한을 품고 죽으면, 그 신명은 원한을 풀기 위해 지상에 있는 가해자 주변을 맴돌며 보복할 기회를 엿봅니다. 때로는 가해자의 자손에게까지 접근하여 앙갚음을 하기 위해 살기를 뿌립니다. 이런 신명을 척신(隻神)이라고 합니다.

남에게 못할 짓을 많이 하면 그만큼 척신이 많이 생깁니다. 척신이 많으면 자신은 물론이요, 자기 자손까지 결국 파멸하고 맙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재앙과 불행한 사고의 이면에는 이러한 척신의 보복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사람답게 사는 길은?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道典 2:17:1∼5)
    
상말에 ‘무척 잘산다.’ 이르나니 ‘척(隻)이 없어야 잘산다.’는 말이니라. 남에게 원억(寃抑)을 짓지 말라. 척이 되어 갚느니라. 또 남을 미워하지 말라. 그의 신명(神明)이 먼저 알고 척이 되어 갚느니라.
앞세상에는 서로의 마음속을 드나들어 그 속내를 알게 되나니, 남을 속이지 말고 척이 있으면 풀어 버리라. (道典 2:103:1∼4)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 남이 잘되고 남은 것만 차지하여도 우리 일은 되느니라.  (道典 2:29:1)

밥을 한 그릇만 먹어도 잊지 말고 반 그릇만 먹어도  잊지 말라. ‘일반지덕(一飯之德)을 필보(必報)하라.’는 말이  있으나 나는 ‘반반지은(半飯之恩)도  필보하라.’ 하노라. (道典 2:28:2~3)

지금은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니 혈통줄을 바르게 하라. (道典 7:17:3)


증산 상제님은 이 세상 사람들을 건지기 위해서는, 먼저 천상신명들의 원한을 끌러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척이 없어야 잘산다고 하셨습니다. 일체의 한을 풀어 버리는 해원(解寃), 서로 잘되게 도와주고 살려주는 상생(相生), 받은 은혜를 되돌려 갚는 보은(報恩) 그리고 뿌리를 받들어 근본으로 돌아가는 원시반본(原始返本)의 길이 사람답게 사는 길입니다.

 

 

STB상생방송 신앙에세이 20화 오혜정 신현수 성도의 체험담 

돌아가신 장인이 전하는 이야기 그리고 딸 내외와 도장에 함께가서 사배심고를 드리고 먼저 하늘 나라로 간 아내를 만나는 장인....

*영상출처: STB 상생방송   https://youtu.be/pQKYzI1Vy-g

 

자기 조상이 하나님이다 안운산태상종도사님 대도말씀 6회

*영상출처: STB 상생방송  https://youtu.be/tj3ciUVIQ54 

 

*글, 영상 출처: 증산도 공식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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