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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코드347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3]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3] 觀物外篇 下 [3] ■ 마음은 하나여서 나누지 못하지만 온갖 변화에 응한다. 이것이 군자가 마음을 비워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이다. ■ 장藏은 하늘의 행함이고 부府는 땅의 행함이다. 하늘땅과 나란히 함께 하니 팔괘八卦와 짝이 된다. ■ 성인聖人은 사물을 이롭게 하지만 나[我]는 없다. ■ 밝은 것에 해와 달이 있고 어두운 것에 귀鬼와 신神이 있다. ■ 역易에 진수眞數가 있으니 3 이다. 3 의 하늘은 3 에 3 을 곱하면 9 가 되고 2 의 땅은 2 에 3 을 곱하면 6 이 된다. ■ 팔괘八卦는 서로 한데 어울려 뒤섞이는데, 한데 어울려 뒤섞이어 육십사괘六十四卦를 이룬다. ■ 무릇 역易은 건괘乾卦와 곤괘坤卦에 근본을 두고 구괘?卦와 복괘復卦에 삶을 둔다. 대개 강剛이 유.. 2017. 12. 15.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4]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4] 觀物外篇 下 [4] ■ 의義를 중히 여기면 안을 중시하고 이利를 중히 여기면 밖을 중시한다. ■ 태兌는 `기쁘다`는 뜻이다. 다른 기쁨은 모두 해로움이 있다. 벗과 더불어 학문을 익히는 것보다 더한 기쁨이 없다. 그러므로 그 지극한것을 말하는 것이다. ■ 천리天理를 좇아 움직이는 것은 조화造化가 나에게 있기 때문이다. ■ 학문이 하늘과 사람에게 이르지 않으면 학문이라고 말할 수 없다. ■ 군자는 역易에서 상象 · 수數 · 사辭 · 의意를 연구하고 생각한다. ■ 일반 의사가 고칠 수 있는 병에 능하다고 해서 양의良醫라고 부르지 않으며, 일반 의사가 고칠 수 없는 병에 능해야 천하의 양의良醫이다. 사람이 불가능한 일에 처하게 되면 불가능한 일을 해내게 된다. ■ 사람은 스스로 .. 2017. 12. 15.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5]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5] 觀物外篇 下 [5] ■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은 대개 사물의 이치를 밝힌 것이다. ■ 지금 어떤 사람이 두 개의 대臺에 올라간다고 하자. 만일 두 개의 대臺가 높이가 똑같으면 높음을 알지 못한다. 한 개의 대臺가 높고 다른 한 개의 대臺가 낮은 뒤에야 높고 낮음을 알 수 있다. ■ 학문이 즐거움에 이르지 아니하면 학문이라고 말할 수 없다. ■ 한 나라와 한 가정과 한 몸은 모두 같다 .한 몸을 감당할 수 있으면 한 가정을 감당할 수 있고 한 가정을 감당할 수 있으면 한 나라를 처리할 수 있으며 한 나라를 처리할 수 있으면 온 세상을 감당할 수 있다. 마음은 몸의 근본이고 가정의 나라의 근본이며 나라는 천하의 근본이다. 마음은 몸을 부릴 수 있는데 만일 마음이 하고자 하지.. 2017. 12. 15.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6]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6] 觀物外篇 下 [6] ■ 대과괘大過卦는 처음과 끝이 약하다. 그러므로 반드시 큰 덕德과 높은 지체를 가진 뒤에야 구제받을 수 있다. 일정한 지체를 가지고 있더라도 허물이 용납되는 것이 있고 용납되지 않는 것이 있다. 큰 덕德과 높은 지체를 가지고 있으며 허물이 용납된 사람은 이윤伊尹과 주공周公인데 그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않았다. 큰 덕德은 가지고 있으나 높은 지체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허물이 용납되지 않은 사람은 공구孔丘와 맹가孟軻인데 그 사람들은 걱정하지 않았다. 지체가 덕德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크도다, 위位여! 재주와 능력을 기다리는 집이라. ■ 복괘復卦 다음이 박괘剝卦인데 다스림은 어지러움에서 생겨남을 뚜렷하게 나타내 보인다. 구괘 다음은 쾌괘인데 어지러움은 다스.. 2017.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