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코드347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상 [10]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상 [10] 觀物外篇 上 [10] ■ 상象은 형形에서 생기고 수數는 질質에서 생기며, 명名은 언言에서 생기고 의意는 용用에서 생겨난다. 천하의 수數는 이理에서 나오는데 이를 따르지 아니하면 술術로 들어간다. 세상 사람들이 수數로써 술術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理를 잃는 것이다. ■ 천하의 일은 모두 도道로 오는데 이리하면 근심이 이르지 아니한다. ■ 하늘에서 양陽은 남쪽에 있고 음陰은 북쪽에 있다. 땅에서 음陰은 남쪽에 있고 양陽은 북쪽에 있다. 사람에게서 양陽은 위에 있고 음陰은 아래에 있는데 한데 어울려 뒤섞이면 양陽은 아래로 내려가고 음陰은 위로 올라가게 된다. ■ 하늘이 이理로 다하지만 형形으로 다하지 못한다. 혼천渾天의 술術은 형形으로 하늘을 다하는데 어찌 가하리오! ■ 신辰의 .. 2017. 12. 15.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상 [11]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상 [11] 觀物外篇 上 [11] ■ 무릇 괘卦는 각각 성性과 체體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두 건괘乾卦와 곤괘坤卦의 문門을 떠나지 못한다. 예컨대 만물은 하늘로부터 성性을 받아 각각 그 성性으로 되는데, 사람에게 있으면 사람의 성性이 되고 길짐승과 날짐승에게 있으면 길짐승과 날짐승의 성性이 되고 풀과 나무에 있으면 풀과 나무의 성性이 된다. ■ 하늘은 기氣를 으뜸으로 하고 체體를 버금으로 한다. 땅은 체體를 으뜸으로 하고 기氣를 버금으로 한다.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것도 이와 같다. ■ 기氣는 성性을 기르고 성性은 기氣에 기댄다. 그러므로 기氣가 있으면 성性도 있고 성性이 움직이면 기氣도 움직인다. ■ 요임금 이전은 선천先天이고 요임금 이후는 후천後天이다. 후천은 법法을 본받.. 2017. 12. 15.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1]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1] 觀物外篇 下 [1] ■ 사물로 사물을 기쁘게 하고 사물로 사물을 슬프게 하는 것은 발發하여 절도에 들어맞는 것이다. ■ 돌의 꽃은 염소鹽消의 종류이고 물 속의 나무는 산호珊瑚의 종류이다. ■ 물 속의 생물은 뭍의 생물과 다르지 아니하며, 각각 한열寒熱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크게 비교하면 뭍은 양陽 가운데 음陰이고 물은 음陰 가운데 양陽이다. ■ 일日 · 월月 · 성星 · 신辰은 같이 하늘을 맡고 수水 · 화火 · 토土 · 석石은 함께 땅을 맡으며, 이耳 · 목目 · 비鼻 · 구口 는 함께 머리를 맡고 수髓 · 혈血 · 골骨 · 육肉 은 같이 몸을 맡는다. 이것은 곧 5 의 수數이다. ■ 불[火]은 무無에서 생기고 물[水]은 유有에서 생긴다. ■ 나와 사물이 없어지면 능히 .. 2017. 12. 15.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2]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2] 觀物外篇 下 [2] ■ 신神은 사람 몸의 주인이다. 자려고 하면 지라에 있고 잘 때에는 신장에 있으며, 깨려고 할 때는 간肝에 있고 깨어 있을 때는 심장에 있다. ■ 사물로 사물을 보는 것은 성性이고 나로 사물을 보는 것은 정情이다. 성性은 공변되고 밝으며, 정情은 편벽되고 어둡다. ■ 양陽은 열고 나가는 것을 맡아보고, 음陰은 닫고 들어오는 것을 맡아본다. ■ 해가 물 속에 있으면 살고 떠나면 죽는데 교交와 불교不交를 이르는 것이다. ■ 음陰은 양陽과 대립하기에 2 이다. 그러나 양陽이 오면 살고 양陽이 떠나가면 죽는다. 천지 만물의 생사生死는 음양陰陽이 맡아보며 1 로 돌아간다. ■ 신神은 구역이 없으며, 성性은 질質이 있다. ■ 성性에서 발하면 정情에 나타나고 정情에서.. 2017. 12. 15.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87 다음